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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일어났던 가장 이상한 일
원래 이상한 꿈을 주제로 하려고 했는데 이상한일로 바꿔서 커버와 아이콘이 주제와 관련이 별로 없다. 내게 일어났던 가장 이상한 일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렸는데 휴지통 문이 닫히고 나서 휴지가 들어간 일이다. 그때 장면을 좀 자세하게 묘사하려고 한다. 내가 지아를 설득(?)인가 해서 교회에 같이 간 것 같은데, 성경 퀴즈쇼를 하고 나서 이제 교회에서 점심을 먹었다. 점심을 다 먹고 나서 휴지 쓰레기가 생겼는데 그래서 내가 휴지통 쪽으로 갔다. 그래서 내가 쓰레기통 문을 닫고 휴지를 던져서 "내가 휴지를 늦게 던져서 휴지가 못 들어가겠지"라고 생각했는데 쓰레기통 문이 닫히고 난 후 1초 후에 휴지가 들어간 것이다. 위의 이미지가 이것을 좀더 잘(?) 설명해 준 것이다. 검정색은 0초, 주황색은 1초 뒤, 빨강..
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 놓는 인상적인 나의 꿈
나는 꿈을 정말 많이 꾸는 편이다. 많이 꾸는 편이라기 보다는 한 번도 꿈을 안 꾼적이 없다고 해야할 것이다. 아마도 평소에 잡생각을 많이해서 그런 것 같다. 꿈은 자기 무의식을 나타낸다고 하던데, 정말 꿈속에서는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, 걱정하는 것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. 방금 잠에서 깨어서는 꿈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그 기억이 시간이 지날 수록 사라진다. 한 동안 정말 생생하게 기억되던 두 가지의 꿈이 있었다. 굉장히 중요한 나의 일생의 사건들과 관련된 꿈인데, 이제는 점점 기억이 흐려지고 있다.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놓으려고 한다. 그 두 가지의 꿈은 바로 태몽이다. 기수를 낳기 전에 한 번 유산을 한 적이 있었다. 완전 초기여서 크게 문제 없이 지나가긴 했지만, 그 경험이 꿈을 동..
이상한 꿈
사실 나는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. 전문가들 말로는 꿈을 안 꾸는 경우는 없다고 하니 분명 꿈을 꾸기는 꾼다. 다만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그것을 잊을 뿐이다. 그리고 최근에는 분명 나도 꿈을 꾸었고 그 꿈이 잠에서 깨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던 때도 있었다. 그렇지만, 오늘의 주제를 정하는 순간 얼핏 기억날 듯 말 듯 했던 꿈조차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. 어렸을 때 키 크는 꿈이라고 부르는 하늘을 날라다니는 꿈, 무언가 막 쫓기던 꿈, 그러다 어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. 이런 꿈은 많이 꿨었다. 그저 떨어지는 것만 기억하는 채로. 하지만, 기억에 남는 이상한 꿈이 있기는 하다. 흔히 말하는 가위 눌리는 꿈이다. 딱 한 번만 경험했을 뿐이지만, 그 때 그 꿈은 아직도 생생하다. 때는 내가 대학교 ..
가글을 피하는 10가지 방법
쓰지말자고 제안한다. - 모두들 신나하며 동의할 것이다. 몸이 안 좋다며 먼저 자버린다.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다며 치킨을 시키자고 꼬신다. 치킨을 먹다보면 맥주도 한 잔 하게 될 것이며, 그러다가 기분이 좋아지면 가수가 좋아하는 클럽분위기를 만들고 다같이 쿵짝쿵짝 놀다가 잠들것이다. 사소한 것에 꼬투리를 잡아 갑자기 화를 내며 삐진 척을 하고 방에 들어가 버린다. - 그러면 분위기상 가글을 쓰자고는 못할 것이다. 마지못해 노트북을 열고 쓰는 척하다 노트북을 박살낸다. - 노트북이 박살났으니 가글이고 뭐고.... 손을 헛 짚어서 손가락이 다친 척 연기한다.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타자를 칠수가 없어요. 흑흑흑 갑자기 카톡을 보며 학교에서 급한 공문이와서 지금 바로 처리해야 한다고 거짓말한다. 노트북을 열어..
가글을 안 쓸 수 있는 방법
(경우) 내 생일일 경우 할일과 더불어 안 할 수 있다. (경우)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안쓸 수 있다. (방법)천재지변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빈다. (방법)오늘 안쓰고 내일 2개 쓴다고 한다.그리고 2개 안써서 엄마한테 혼난다 (방법)오늘 혼자자고 가글 안 쓴다고 하다.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 (방법)8시에 미리 자버린다. (방법)그날 한 30000보정도 걸어서 다 졸리게 만든다. (방법)가글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바꿔서 "가글"이 아닌 "OOO"를 쓴다. (방법)내 생일이 이제부터 오늘이라고 한 후 안쓴다. (방법)엄마아빠가 다른 것에 신경이 있게 만들어서 까먹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