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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이름부터 팬텀싱어 팬임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. 오늘은 팬텀싱어 곡 중 듀엣 명곡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. 두 곡 모두 '꽃' 관련된 곡이다. 

팬텀싱어 듀엣 명곡 추천

그럼 어떤 곡인지 먼저 알리고, 각각의 곡을 소개해 본다. 이 두 곡 모두 경연 과정에서 듀엣 대결을 할 때 나온 명곡들이다. 아무래도 경연의 한 복판에 있을 때라 그런지 정말 사력을 다해 준비했고 노래를 불렀겠지.

첫번째 곡은 팬텀싱어 시즌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김현수와 손태진이 부른 '꽃이 핀다'. 이 둘은 여기서부터 에이스로의 위치를 곤고히 다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. 

얼마나 감상적인 곡이면, 심사위원 한 분이 이 노래를 들으며 감성에 젖어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. 시즌3까지 모두 심사위원을 했는데, 김문정 감독이 눈물을 보인 노래가 몇 곡 없다.

두번째 곡은 팬텀싱어 시즌2 우승에는 못 들어갔지만,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면서 무난히 결승까지 간 두 멤버, 박강현과 이충주가 부른 '꽃이 피고 지듯이'. 이 둘은 1:1 대결에서 맞대결을 했었는데, 서로 좋았는지 다시 의기투합해서 이렇게 좋은 곡을 불렀다.

뮤지컬 배우라서 그런지 감정을 실어 노래 부르는데 매우 탁월한 두 명의 조합이 정말 멋있게 보여지는 노래라 할 수 있다.

꽃이 핀다

먼저 꽃이 핀다. 손태진의 부드러운 베이스 더하기 김현수의 부드러운 테너. 두 부드러움이 만나면? 김문정 감독을 울릴 수 있다.

손태진, 김현수 - 꽃이 핀다

손태진의 베이스는 너무 부드러워서 시즌2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나 시즌3 라비던스 김바울과 비교하면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, 이런 노래에는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.

팬텀싱어 시즌1에서 듀엣으로 불린 곡은 특히나 명곡이 많아서 몇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참 많이 있다. 그 중에 대표적인 곡이라 볼 수 있다. 

한 번 듣게 되면 다시 또 생각나는 노래로 추천.

꽃이 피고 지듯이

시즌2에서 SKY FALL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두 명이, 이전 무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뮤지컬 배우들만 보여줄 수 있는 감성 보컬 실력을 다 보여준 곡이 바로 이 곡이다.

박강현, 이충주 - 꽃이 피고 지듯이

이 둘은 각각 미라클라스와 에델 라인클랑으로 찢어지기는 했지만, 지금 보면 찰떡 조합으로 결승이 갈려지긴 했다. 이상하게도 시즌2 우승팀들이 가장 애착이 많이 간단 말이지. 

결승전 투표 숫자만 봐서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중 가장 흥행이 떨어졌던 것은 분명하다. 아마 시즌1과 시즌2의 간격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그런가? 그래도 우승팀 포레스텔라는 뮤직뱅크에도 출연할 정도가 되었으니, 시즌 종료 이후의 활동은 대단하다 볼 수 있다.

오늘의 선곡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 약간 기분이 가라앉은 김에 한 번 살펴 봤다. 그냥 나가지 마시고, 위 곡들을 한 번 들어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다.

팬텀싱어4 참가자 모집을 하는 것을 보니 빨리 했으면 좋겠다

정말 대단한 포레스텔라 ft.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

그리고 더 많은 곡들을 듣기 원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주옥같은 팬텀싱어 곡들을 들어보시길.

유튜브 팬텀싱어 보러가기

꽃이 핀다 썸네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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